김기현, 나경원과 대구서 ‘동행’…2박3일 ‘TK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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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9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새로운 민심 전국대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2.9/뉴스1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9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새로운 민심 전국대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2.9/뉴스1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27일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올인’하는 전략을 펼친다. ‘보수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김 후보는 TK지역 합동 연설회가 열리는 내일(28일) 나경원 전 의원과 손잡고 대구 일정 전반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전대 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은 지난 7일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갖고 김 후보에 대한 ‘사실상 지지’를 밝힌 바 있다. 이틀 뒤인 9일 두 사람은 ‘새로운 민심 전국대회’에도 함께 참석했었다. 이후 두 인사가 함께한 공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나 전 의원이 내일 대구를 방문해 김 전 의원과 함께한다”며 “합동연설회 등에 같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의원 측도 “대구 지역에 나 전 의원 지지층이 적잖다. 김 후보가 TK 지지율을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해 나 전 의원과의 조율을 통해 대구 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인사는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만이 아니라 이를 전후한 일정들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설회 전에는 대구시당 청년 책임당원들과 만남(오후 1시), 이후에는 대구 여성 경제인 연합 및 책임당원 간담회 일정(5시)이 예정돼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마친 후 곧바로 대구로 내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 측은 “오늘 저녁부터 3월1일까지 2박 3일간 TK에서 머무른다”며 “TK에서 2·28 민주운동에 관한 일정부터 3·1절 기념식까지 모두 참석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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