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어제 도어스테핑 재개 아냐…코로나 안정되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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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3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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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잠정 중단’ 하루 만에 이뤄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 보도에 대통령실은 “아침에 출근하다가 인사를 한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을 때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어스테핑’과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은 어제 도어 스테핑 계획 없이 출근했는데 (기자들이) 카메라를 다 놓고 기다리고 있었고 이걸 야박하게 치워달라고 부탁하긴 어려웠다”라며 전날 보도된 출근길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대통령 출근길에 늘 아침마다 만나던 분들이니까 인사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해서 (대통령실에서) 그대로 있었던 것”이라며 “대통령이 들어오셨고 여러분이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반갑게 인사해서 대통령도 반갑게 인사했다. 어느 분이 질문해도 되냐고 하니 물어보라고 해서 답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재개 시점에 대해선 “코로나 사정이 안정돼서 더 이상 확산세가 있지 않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원래대로 시작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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