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마지막 주말 ‘수도권 총력전’…경기남부 유세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5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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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20대 대선 마지막 주말인 4일 수도권 총력 유세에 나선다.

마지막 토요일인 이날은 경기지사를 지냈던 정치적 기반인 경기 남부권에 집중하고, 일요일(5일)에는 서울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하남시를 시작으로 성남, 용인, 오산, 시흥 등 5개 도시를 돌며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우선 오전에는 하남 스타필드 앞 유세에서 동부권 자유경제특구를 주제로 지지를 호소한다. 이 자리에선 이틀째인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성남시장을 지냈던 정치적 출발점 성남을 찾아 집중유세를 갖는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부촌 분당 서현 로데오거리에서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의 성남의료원 설립운동에 참여했던 조합원들과도 만난다.

오후에는 용인 유세 후 오산으로 이동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남부 노선 오산 연장을 공약하며 표심에 구애할 예정이다. 이후 평택 유세에선 GTX-A, C 노선 연장을 공약한다.

이 후보는 이후 시흥 배곧신도시 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뉴시스에 “최대 격전지이자 경기도 1143만, 서울 834만 등 총 2000만명의 표심이 달린 수도권에 승부수를 걸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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