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나홀로 사전투표…붉은 스카프·양말 차림 “고생 많으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2.3.4/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윤 후보와는 따로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씨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최지현 대변인과 우승봉 공보부단장, 경호원 등과 자택 인근인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검은 코트에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이 섞인 스카프, 빨간 양말 차림을 한 김씨는 사전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고생 많으시다”고 인사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은 안 하느냐’는 질문엔 대답 없이 타고 온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떴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집중 유세에 나선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