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거 국면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대전을 방문한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5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선거가 아닌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낮 12시20분쯤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우리 충청인이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은 어땠느냐.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 양 내로남불로 일관하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 넣었으며 철 지난 이념으로 국민을 편갈랐다”며 “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그 나물에 그 밥인 세력에 또 5년간 정권을 맡기실 것이냐”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 이렇게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을 교체해서 상식을, 일상을 돌려드리겠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돌려드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윤 후보는 오후에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보수의 심장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대구 거점유세‘에서 “민주당 정권 5년으로 망가진 대한민국, 망가진 대구를 단디 하겠다(’단단히 하겠다‘의 방언)”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이 잘했느냐”며 “국민의 권력을 자기들 것인 양 남용하고, 이권을 탈취하고, 마음껏 다 가져가고 해 먹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은) 온갖 부정부패를 통해 국민을 약탈하고 혈세를 낭비했다. 여러분이 지켜온 이 대한민국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의해 계속 망가지고 약탈당해야 되겠냐”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위해, 대구시민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성공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늘 권력자 편을 들어본 적이 없이 오로지 국민 편만 들어왔다”며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 여러분 앞에 제가 서 있다. 대구시민들께서 제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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