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정·안전한 선거에 만전…확진자 투표권 보장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14/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15일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오전 참모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가 가능하도록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지도록 그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