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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북한, ‘김일성·김정일’ 생일 맞아 ‘대사면’ 실시

입력 2022-01-20 08:16업데이트 2022-0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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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양절 110년, 광명성절 80년 등 ‘정주년’ 기념일
정치국 회의 열어 “두 기념일 성대히 경축할 것” 결정
평양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올해 김일성 주석의 생일 110년(태양절)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80년(광명성절)을 맞아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2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지난 13일자로 확정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정령에 따르면 대사면은 오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면 대상은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로 포괄적으로 명시됐다.

또 내각과 해당 기관들이 석방된 사람들이 사회에 복귀해 안착하고 일자리도 가질 수 있게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령은 이번 조치가 '이민위천'과 '인민대중제일주의' 기조 하에서 "나라 앞에 죄를 지은 사람들도 재생의 길로 이끌어 주는 고마운 사회주의 제도"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도 전날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돌'과 '위대한 장군님 탄생 80돌'을 성대히 경축할 것에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관련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올해의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가장 경사스럽고 의의 있게 맞이하는 것은 수령님의 후손,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의 마땅한 의무"라고 언급했다.

또 회의에서 두 기념일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당과 국가기관들의 임무'를 상세하게 포치(하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공식 결정에 따라 북한은 내달 광명성절부터 4월 태양절까지 약 두 달간 국가적인 기념 행사를 연이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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