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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찾아오면 만나겠다”…尹 “金 기다리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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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2:27
2021년 11월 23일 12시 27분
입력
2021-11-23 11:58
2021년 11월 23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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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가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 “그 우리 김 박사님께서 며칠 생각하시겠다고 하니까 저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들과 오찬회동을 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합류를 사실상 거부한 것처럼 말씀했는데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저는 아직 전달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과의 추가 회동 여부에 대해선 “(김 전 위원장이)좀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하셨으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윤 후보가) 찾아오면 만나는 거지,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김 전 위원장께서 하루 이틀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총괄선대위원장 선임 안건 상정을 미뤘던 윤 후보는 시한이 하루 남은 만큼 김 전 위원장에 다시 연락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가정적인 질문은 하지 말고 구체적인 걸(물어보라)”며 즉답을 피했다.
또 ‘김종인 전 위원장 없는 선대위 카드도 갖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것도 가정적인 질문”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김 전 위원장을 먼저 찾아가거나 연락을 취할 생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윤 후보는 “생각을 해보시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리고 있는 것이 맞는 거 아니겠나”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 전 위원장이 이날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한 데 대해선 “거기에 대해 저보고 논평을 하라는 것이냐. 제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해달라”며 웃어 넘겼다.
윤 후보는 이날 오찬에 불참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과의 별도 접촉에 대해선 “그걸 어떻게 공개할 수 있겠냐”며 “제가 두 분을 뵙고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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