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의 광주 방문을 앞두고 성명을 낸 대진연은 “전두환에게 정치를 잘했다고 이야기하는 윤석열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사과를 하라고 국민들이 요구하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일명 ‘개사과’ 사진을 올려 더 큰 분노를 이끌었다.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나 쓸 법한 단어와 사진으로 호남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두환은 수많은 민주투사들을 간첩으로 몰아 고문해 감옥에 가두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였던 자”라며 “국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해 수십년을 독재의 그늘에 살게 한 전씨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옳으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날 보수정권의 수장이라는 자들은 망월동에 와서 눈물을 흘렸지만 국회에서는 5·18 3법 통과에 전체 기권과 반대를 했다”며 “앞에서는 표심 확보를 위해 사과하는 척하고 뒤로는 주판알을 튕기면서 이익을 챙기고 있는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의 자격조차 없는 집단”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광주 방문을 예정한 윤석열 후보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대진연은 “국민을 자신의 개와 같이 대하는 윤석열, ‘일베’들이 쓰는 용어로 호남 사람들을 비하하는 그에게 필요한 것은 ‘사과’가 아니라 ‘사퇴’”라며 “윤석열은 광주에 와서 무릎 꿇고 눈물 흘릴 생각조차 하지 말고 사퇴부터 하시라”고 요구했다.
이어 “광주전남 대진연을 비롯한 전국의 청년·대학생들은 윤석열이 오기 전날인 이날 저녁부터 철야 투쟁을 펼쳐나가면서 윤석열의 광주 방문에 대한 반대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더러운 발로 국립5·18민주묘지를 밟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윤석열은 광주에 올 생각을 버리고 사퇴부터 하시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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