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석열, 요람에서 후보까지…일주일 사진 정리

장승윤 기자 입력 2021-11-07 07:37수정 2021-11-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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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정리 11월1주차
여야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120여일 남은 대선 레이스에 임하기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줄 뉴스로 한 주 정리
◇10월 30일(토)

- “얼굴 분장 번질까봐 노마스크” ··· 이태원 등 핼러윈 명소, 방역은 없었다

- 노태우 前 대통령 올림픽공원서 영결식, 유해 파주 검단사에 임시 안치

주요기사
◇10월 31일(일)

-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정규시즌 첫 우승

- 이재명 “재난지원금 1인 30만~50만 더 줘야” ··· 野 “금권선거 포퓰리즘”

- 일본, 지하철 흉기난동-방화범, 영화 ‘배트맨’ 조커처럼 입고 탑승, 아수라장

- 미국경찰, 5년간 비무장 운전자 400명 살해. ‘운전자의 총격 가능성에 과잉 대응’

◇11월 1일(월)

- <국내 첫 코로나환자 발생 이후> 651일만에 위드 코로나, 마스크가 ‘최후 방어막’

- 안철수 국회서 3번째 대선출마 선언

- 국민의힘 당원투표율 첫날 43.8% 역대 최고

- KT ‘인터넷 먹통’ 보상안에 고객 불만. 개인 월 5만 원 요금 기준 1000원 안팎


◇11월 2일(화)


- 중국發 요소수 품귀 사태 확산, 소방차-구급차 운행 차질 비상

-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 출범, 文부동산 정책과 선 그은 李

- 민주당, 이 후보 제안 전 국민 재난지원금 검토 착수


◇11월 3일(수)


- 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단숨에 시총13위… 금융주 2위 올라

- 애틀랜타, 휴스턴에 4승2패. 26년 만에 WS 우승반지 차지

- ‘취임 10개월’ 바이든 충격패… 민주 텃밭 버지니아 주지사선거 내줬다

- 코로나 신규확진 2600명대로 급증… 4명 중 1면이 19세 이하

- 유동규, 압수수색 당일 李측근 정진상과 통화했다

◇11월 4일(목)


- 靑NSC ‘요소수 사태’ 긴급논의 뚜렷한 해법 못찾아

- 요소수 이어 실리콘-마그네슘 값 2,3배 폭등··· 車-반도체 등 타격

- 유동규-정진상 통화 공개되자 이재명 “儉, 수사 내용 흘려” 반발


◇11월 5일(금)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홍준표-유승민-원희룡 “깨끗이 승복”

- ‘요소수 대란’ 일상생활 곳곳으로 번져… 대중교통-쓰레기수거-택배 차질…

- LG, 주PO 2차전 승리로 두산과 1승1패

이재명 VS 윤석열, 요람에서 후보까지


1. 60년~80년대

이재명 후보는 1963년(호적상 1964년생) 경북 안동에서 5남 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화전민 가정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1976년 국민학교 졸업 후 경기도 성남으로 이주했습니다. 이 후보는 가족이 지하방에서 산 지 4년만에 1층으로 이사(1980)를 했다고 말 했습니다. 79년부터 2년간 생계를 위해 소년공으로 일하다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여 장애 6급 판정을 받았고 그 장애로 병역이 면제됐다고 합니다. 이 후보는 장애와 가난한 삶을 비관해 2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후 학업에 전념해 78년 중학교, 80년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각각 합격했습니다. 82년에는 중앙대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고 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1960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수 부부 가정으로 비교적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광국민학교, 중랑-충암중, 충암고를 거쳐 79년도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습니다. (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1980년 쿠테타로 신군부 정권 장악) 1980년 서울대 법대 동아리에서 개최한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맡은 윤 후보는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그 후 정보기관의 압박을 피해 강원도로 피신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1982년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부동시(不同視)로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 82년부터 사법시험에 도전 했지만 술과 친구를 좋아해 공부에 집중을 못했지만 9수 끝에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당시32세)

2. 90년~2010년대





86년 사시 합격 후 88년 사법연수원을 졸업할 때 이 후보는 성적도 좋았지만 인권변호사의 길을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주로 성남에서 노동 인권사건 민변 활동을 했습니다. 시민운동도 하였는데 ‘성남시민모임’ 창립에 참여하였고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특혜의혹’과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등을 파헤쳤고 2004년 공공 의료원을 설립 운동과 실패를 겪고 나서 정치를 해야 겠다는 결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후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에 입당해 2006년 성남 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였으나 실패하고 2010년 성남시장에 재도전 당선, 2014년 연임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임기 중 주요 사업으로 성남시 모라토리엄 졸업 선언, 청년배당, 무상공공 산후조리원, 무상교복 등이 있습니다. 이 후보가 대중적 인기를 끌게 된 시점은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에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면서 입니다. 이를 계기로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선 경선에 참가 문재인, 안희정 후보에 이은 3위로 중앙정치 무대로 자리를 넓히게 됩니다.

윤 후보는 94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99년에는 서울지검 특수2부로 왔습니다. 당시 김대중 정부 시절 경찰 실세인 경찰청 정보국장 박희원 치안감 뇌물 수사를 맡았고 소환 하루 만에 박 치안감이 스스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2002년 1월 검사를 그만두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잠깐 일했습니다. 하지만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 경력직으로 검사에 복귀합니다. 2003년 안희정, 강금원 구속,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정몽구 회장 구속, 2008년 BBK 특검에 파견검사로 참여 했습니다. 대검 중수1과장-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던 그는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당시 2013년 여주지청장이 되고 채동욱 검찰총장이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윤 후보를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채 총장이 스캔들로 물러나게 된 후 국정원 압수수색 등 정권 눈에서 보고도 안한 무리한 수사로 찍혀 윤 후보는 수사팀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그 뒤 2014년 좌천되어 대구고검, 대전고검 등 지방을 전전 하게 됩니다. 2013년 국정원 여론조작 관련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온 윤 후보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조직의 핵심에서 멀어진 그는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수사팀장으로 지명 받아 삼성 뇌물 사건을 파헤치는 역할을 합니다.



3. 문재인 정부 ~ 여야 대선주자까지


2017년엔 민주당 후보 경선에 도전 문재인, 안희정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지만 ‘전국구’로 이름을 알린 이 후보는 2018년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당선 됐습니다. 당시 선거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트위터 계정 주인)사건’과 ‘형수 욕설 음성파일’이 공론화 되었고 막판에는 여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까지도 불거졌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사직 상실 및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몰렸던 그는 지난해 7월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덕에 정치적으로 기사회생해 대선 재도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쳐 2021년 10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됩니다.

‘이재명 캠프’의 인사들은 주로 성남시·경기도 측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을 맡은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은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거친 이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2017년 문재인 후보에게 양정철이 있었다면 2021년 이재명 후보에게는 정진상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있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캠프 총괄부본부장으로 성남시 대변인 출신인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도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2017년 이 후보가 첫 대선 도전 때는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사법연수원 동기인 정성호 의원(4선)이 사실상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 의원이 주축이 돼 ‘7인회’ (정성호, 김병욱 김영진 임종성 김남국 문진석 이규민)이 꾸려졌고 여기에 조정식 의원 등 ‘이해찬계’와 박홍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박원순계’도 캠프에 합류, 경선 막바지엔 현역 의원만 60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우원식 의원, 친문 진영의 민형배 의원 까지 합류하면서 여권의 모든 계파가 다 참여하게 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017년 돈 봉투 만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으로 임명되며 수직 승진을 하게 됩니다. 보수 진영을 상대로 혹독한 적폐 수사를 이끌며 ‘적폐청산 칼잡이’로 불렸습니다. 보수 궤멸의 장본인으로도 불릴 법한 그가

제1야당 대선 후보가 되는 데는 검찰총장 재직 당시 주도한 이른바 ‘살아 있는 권력’ 수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의혹 등을 연달아 파헤치며 정권과 대립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 국면에서“정권에 맞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는 기대감이 야권에서 형성됐습니다. 윤 후보는 3월 여권의 이른바 ‘검찰개혁’ 입법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하면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치는 사회)”이라는 말을 던지고 총장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정치 데뷔 4개월여 만에 제1야당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는 이미 300명에 육박하는 매머드급으로 꾸려진 상태입니다.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한 뒤 한동안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둔 소규모 캠프를 꾸렸던 그는 7월 말 입당 이후 전·현직 의원들을 대거 영입하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캠프의 실질적 좌장은 윤 후보의 친구이자 같은 검사 출신으로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입니다. 종합상황실장이던 장제원 의원 아들 논란으로 캠프를 떠난 뒤 총괄부실장인 윤한홍 의원의 움직임도 커졌습니다. 국회 부의장이자 충청 연고로 묶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5선)은 주요 고비마다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만 100명에 달합니다. 종합상황실 산하의 이상일 공보실장, 이용 수행실장, 박민식 기획실장 등이 측근으로 꼽힙니다. 공보실은 김병민 대변인을 비롯해 우승봉 공보총괄팀장, 최지현 수석부대변인, 이상록 홍보특보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캠프는 공동선대위원장만 6명에 이릅니다. 주호영 김태호 박진 하태경 의원,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그룹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달 말 발족을 계획하고 있는 당 선대위 체제로 확대 개편되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등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윤희숙 전 의원을 비롯한 경제, 정책 관련 주요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취약점으로 여겨진 여성, 청년 정책 등에 대한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내용은 동아일보 지면에 실린 기사를 인용, 연대 별로 정리 했습니다. 다음 회에는 대선 후보로 재산, 의혹, 가족 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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