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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文대통령, G20서 “韓, 공평·신속한 백신 보급 한 축 담당할 것”

입력 2021-10-30 22:00업데이트 2021-10-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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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여해 첫 번째 공식 세션인 ‘국제경제 및 보건’ 세션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공평하고 신속한 백신 보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2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

또 그동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G20 내 협상을 통해 마련된 ‘디지털세’가 G20 정상 차원에서 추인됐다.

디지털세란 연매출이 일정 규모 이상인 다국적기업이 얻은 이익의 일부분에 대해 자국 납부와 별개로 실제 서비스가 제공·소비되는 국가에도 납부하는 세금을 뜻한다.

이외 저소득국의 빈곤 완화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등 중장기 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 백신 접종 70%라는 공동 목표 달성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對)개도국 백신 지원 노력을 설명하고 글로벌 백신 제조 허브로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공평하고 신속한 백신 보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국제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역내 보건 협력 강화를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 충분한 거시정책 추진, 자유로운 무역 시스템 복원,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또 코로나 위기를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추진 중인 우리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제경제 및 보건 세션에 이어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이튿날(31일)에는 G20 정상회의 나머지 세션인 ‘기후변화·환경’ 및 ‘지속가능 발전’ 세션에 자리한다.

(로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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