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유정복·김태호 尹캠 합류…野 치열한 세불리기 경쟁

장관석기자 입력 2021-10-21 20:25수정 2021-10-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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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5선의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경남지사를 지낸 3선의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도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기로 하는 등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세 불리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윤석열 캠프와 정치권에 따르면 심 전 원내대표와 유 전 시장은 “캠프에 합류해달라”는 윤 전 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친박근혜) 이미지가 짙은 유 전 시장과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심 전 원내대표가 나란히 윤석열 캠프를 선택한 것. 여기에 7월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가 “정권 교체를 위해 새로운 역할을 찾겠다”며 중도 포기한 김 의원도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다. 캠프 관계자는 “17일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주호영 의원과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오는 24일 캠프 합류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전 원내대표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과 최근 대화를 나눈 뒤 합류를 결심했다”라며 “국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정권 교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가 윤 전 총장”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완전히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를 인정하고 국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 믿게 됐다”라며 “결국 국민의힘 모두 다 같이 힘을 합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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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당내 최다선(5선)인 주 의원은 17일 “무너진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법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윤 전 총장 뿐”이라며 선대위원장으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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