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민주노총 10월 총파업 답답…류호정, 나와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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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4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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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 News1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 News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0월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비판하면서 최근 민주노총의 변화를 촉구하는 칼럼을 쓴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4일 최 전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노총이 양경수 위원장 구속을 비판하면서 10월 총파업으로 되갚아주겠다 했다”며 “택배노조의 집단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난 사장님 가족들의 눈물이 아직 마르지도 않았다. 민노총 위원장을 위해서는 끝까지 투쟁하면서, 죽어가는 가장을 위해서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자영업자는 죽어가고 있는데, 민노총은 ‘7·3 노동자대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됐고 단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너무 답답하다”고 민주노총을 거듭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그러면서 정의당의 류 의원을 향해 “한 번 만나고 싶다. 대화하고 싶다”고 만남을 제안했다.

류 의원은 최근 보수매체로 분류되는 중앙일보에 ‘청년 공정 뒤 숨은 민주노총…위원장님, 그게 공정입니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며 민주노총의 변화를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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