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관 생도 500명, ‘노마스크’ 삼겹살 파티

신규진 기자 입력 2021-07-07 03:00수정 2021-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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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1차 백신 맞은 상태서 행사 논란
학교측 “방역지침 위반 안해” 해명
지난달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삼겹살 파티’를 벌이는 모습. 페이스북 캡처
육군 3사관학교가 최근 생도 5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삼겹살 파티’를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 3사관학교에 근무 중인 한 장병은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 장병은 “지난달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차 백신만 맞은 상태로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삼겹살과 맥주 파티를 했다. 이들이 식탁 칸막이를 제거한 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건배사를 외쳤다”고 주장했다. 군 일각에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칸막이까지 제거하고 ‘노마스크’로 술을 곁들인 행사를 벌인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3사관학교 측은 이날 방역 지침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3사관학교 측은 “5월 1일 이후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장기간 영내에서 생활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예정된 하계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개인별 맥주 1캔과 음료를 제공했다”며 “삼겹살을 굽기 위해 테이블의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념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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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사관학교#삼겹살 파티#노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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