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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부모 찬스’ 이용한 인턴, 입시제도 자체가 불공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7 11:52
2021년 5월 27일 11시 52분
입력
2021-05-27 11:43
2021년 5월 27일 11시 43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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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간된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
2030 젊은 세대 겨냥한 신복지제도 언급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출간된 대담집에서 “논문의 제1저자 등재나 특정계층 학생만이 ‘부모 찬스’를 이용해 인턴하는 조건은 입시제도 자체가 불공평한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을 통해 “공정이 지켜지지 못해 분노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제도나 형식이 일부 세력에게 이미 불공평하게 만들어져 피해 보는 경우가 더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가 언급한 ‘부모 찬스’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자녀의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과 고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등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2030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신복지제도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남성들의 병역의무에 따른 손실과 공헌을 보전해주는 제도적 방안이 사회적 합의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18세부터 사회로 나가는 실업계 고교 출신 청년들에게는 국가장학금 기준으로 청년출발자산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결혼자금으로 집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해줘야 한다”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 형태를 수용하고 사회보장제도를 지원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의 대담집은 총 408쪽 분량으로 어린시절부터 정치인이 된 후까지의 삶의 철학과 정치·외교·경제 등에 대한 비전이 담겨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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