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질문에도 묵묵부답…미국行 오른 박지원 국정원장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26일 14시 38분


방미출국 박지원 국정원장 0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방미출국 박지원 국정원장 0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2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박원장은 뉴욕행 비행기 출발하기 불과 20분전인 9시40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차량으로 도착했습니다. VIP 귀빈실 라운지에서 약 10분간 머무른 후 정확히 9시52분 승무원 전용 출입문을 통해 바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후 관계자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후 관계자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보통 국무총리를 포함해 장관급 VIP급 인사들도 늦어도 30분전에는 공항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박 국정원장은 불과 20분전 도착했으니 그 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VIP귀빈실 라운지에서 약 10분간 머무른 후 9시50분경 걸어나오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VIP귀빈실 라운지에서 약 10분간 머무른 후 9시50분경 걸어나오고 있다


출국 2시간 전부터 공항 로비에서 박 원장을 기다리던 기자들의 질문에도 박원장은 묵묵부답 말을 아꼈습니다. 박원장은 출국 직전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새로 발탁된 성 김 주(駐)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는지” “문재인 대통령의 후속 메세지가 있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직원들의 경호속에 26일 오전 9시52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승무원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직원들의 경호속에 26일 오전 9시52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승무원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글=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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