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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귀국길에 中 들르자’ 소병훈에 “안 하려고 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4 09:23
2021년 5월 24일 09시 23분
입력
2021-05-24 09:17
2021년 5월 24일 09시 1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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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한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중국에 설명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을 겨냥해 “안 하려고 했어?”라고 비판했다.
김 회계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소 의원의 트위터 글을 갈무리해 올리면서 이렇게 비판했다.
소 의원은 22일 트위터에 “(한미 정상회담에 중국 견제 내용이 많이 들어 있으니) 귀국길에 주요 수행원 중 한 사람은 중국에 들러 회담 관련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3일 논평을 내 “여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치욕 외교’를 권유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중국에 보고라도 하라는 것인지 사대주의적 발상에 매우 놀랍다”며 “어쩌다 대한민국이 정상회담까지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하고 결과 보고까지 해야 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과 밀접한 여당 의원의 생각이라는 것이 위험하게까지 느껴진다”며 “소 의원은 글만 삭제하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국민께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소 의원은 채널A에 “중국의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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