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전 회동…장관 3인 거취·김부겸 인준 논의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11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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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만나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는 장관 후보자 3인의 거취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회동에서는 정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야당은 이들 3명에 대한 대통령의 지명철회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에 제출된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1차 채택 시한(10일)을 넘긴 상황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역시 쟁점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회견 내용을 문제 삼아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도 협조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었다.

청문 정국을 둔 신경전이 이날 회동에서도 불가피한 만큼 이에 대한 여야 간 접점 여부에 따라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협상도 진척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민주당은 신임 법사위원장에 박광온 의원(3선)을 내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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