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총 1억9200만회분 백신 확보…전 국민 두 번 이상 맞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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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6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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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동산특위 구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4.23/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동산특위 구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4.23/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화이자 4000만회분에 대한 추가구매계약에 성공했으며 이로서 우리나라 인구 약 1.9배인 99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총 1억9200만회분의 백신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춘천 스케이컨벤션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백신 확보와 동시에) 쥐어짜는 주사기까지 생각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두 번이상 맞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제부터는 계약물량 안정공급되고 접종이 이뤄지도록 챙기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 당은 오늘 백신 긴급회의를 통해 접종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아울러 “야당과 일부 언론의 소모적 가짜뉴스로 방역을 정쟁화해온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행태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의 일상회복을 오히려 더디게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3분기로 넘어가게 되면 백신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민간 병원에까지 접종이 이뤄져 백신접종에 매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기록을 보면 (1차 접종의 경우) 190만명까지 접종이 이뤄진 기록이 있고 의료체계가 건실하기 때문에 접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일부의 불안조성에 흔들리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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