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MB·朴사면으로 야단 맞아…지지율 하락 내 흠결 탓”

뉴시스 입력 2021-01-19 22:02수정 2021-01-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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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난소득? 왼쪽 깜빡이 켜고 오른쪽 간 격"
"내일 모레 사이 개각…박영선 서울시장 나온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역풍과 관련, “많이 야단 맞았다”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어찌 됐건 대통령님의 말씀으로 일단 매듭지어졌으면 한다. 그렇게 해야 옳다”고 했다.

대선주자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선 “여러 가지 답답함이 있었을 것이다. 나 자신의 흠결도 있었을 것이고, 또 국회에서 입법 각축을 하다 보면 욕심대로 안되는 답답함도 있다”며 “그런 여러 가지가 종합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묘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기보다는 우선 내 앞에 놓인 일을 충실히 하는 것, 그것이 당장 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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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에게 보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다 당의 제지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선 “지금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소비를 하라고 말하는 것이 마치 왼쪽 깜박이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과 비슷한 수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상충이 없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기왕이면 중앙과 지방이 함께 대처하자, 그런 취지도 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내일모레 사이에 개각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이미 표명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정부에서 나와서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여당의 ‘깜짝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건 없을 것 같다”고 부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익공유제와 관련해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만한 인센티브를 찾고 있다”며 “이달 안에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자영업자 손실 보상과 관련해선 “법안이 이미 국회에 나와 있고 심의를 해야 한다. 시간이 약간 걸릴 것”이라며 “(보상) 해야 한다. 재정이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고려사항이기는 하지만 방향은 불가피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이라고 지칭한 진의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검찰개혁의 검찰도 동참해달라. 그런 주문이 포함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과거 윤 총장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선 “그 당시에 정부여당이 한팀으로서 그런 일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썩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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