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文, 비선메시지 전달할 분 아냐” 서민 “구라의 달인”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26 15:42수정 2020-10-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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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학교 교수. 사진=동아일보 DB
‘조국흑서’ 공저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26일 “내가 추미애를 잘 아는데 그녀는 국회에서 27번이나 거짓말을 했던 구라의 달인”이라고 맹비난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따진 발언을 맞받아쳤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종합감사에 출석해 윤 총장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자리를 지켜달라고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당 대표를 지내면서 대통령을 접촉할 기회가 많아 비교적 잘 아는데 절대로 정식 보고 라인을 생략하고 비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성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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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확인 안 되는 이야기를 고위공직자로서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윤 총장을 질타했다.

이에 서 교수는 “추미애가 자신이 문 대통령을 잘 안다며 문통이 총선 후 윤 총장에게 했다는 말, 즉 ‘임기를 지키며 소임을 다하라’는 윤 총장의 국감 발언이 구라라고 단정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추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언급하며 “(추 장관은) 카톡메시지 공개로 거짓말이 드러나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우겼던, 얼굴이 철로 된 분이다. 따라서 저 말은 추미애의 28번째 국회발 거짓말이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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