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선발시험 응시생 확진…접촉자 20여 명 음성 판정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7일 10시 49분


국방부 전경 © News1
국방부 전경 © News1
최근 진행된 육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에서 열린 육사 생도 선발 필기시험 응시생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본 응시생 20여 명과 육사 소속 감독관 2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했다. 1차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내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국직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무원과 경기도 고양 육군 부대에서 일하는 근무원이다. 특히 사이버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위치해 있다.

국방부는 육군 근무원 접촉자 등 54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사 근무원 접촉자 4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군 내 완치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가평 및 화성에서 복무하는 육군 병사들이다.

이날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97명(완치 81명)으로, 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92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307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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