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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49재 맞아 박홍근 “고인 공과 과 정확히 평가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26 09:36
2020년 8월 26일 09시 36분
입력
2020-08-26 09:36
2020년 8월 26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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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업적도 있는 그대로 만큼 역사 평가 받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49재 막재를 맞은 26일 “고인이 진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은 자명하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정확히 평가해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던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잘못이건 실수건 있는 그대로 만큼 대중으로부터 심판 받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인이 평생 일궈온 독보적 업적도 있는 그대로 만큼 역사로부터 평가 받기를 원한다”며 “저도 실체와 진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만 있다면 보내드리는 마음이 한결 수월할 것 같다. 그 길에 동행할 분들과 긴 호흡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선뜻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나 복잡한 감정들이 멈춤 없이 교차한다”며 “때로는 시간을 위안 삼아 때로는 일을 방패 삼아 버티고 있다”고 했다.
박 전 시장의 49재는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조계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온라인 추모식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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