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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전격 방미…靑 “특사 아냐”
뉴스1
업데이트
2020-06-18 10:35
2020년 6월 18일 10시 35분
입력
2020-06-18 10:34
2020년 6월 1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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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뉴스1 © News1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했다. 최근 북한의 강경 행보로 한반도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안보 핵심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훈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 본부장은 방문 목적과 일정 등을 묻자 “지금 말하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최근 북한이 개성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9·19 군사합의 파기도 시사하는 등 대남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본부장은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부장관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고위급 회담을 가진 뒤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일각에서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이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에 특사로 갔다는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도훈 본부장은 특사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오래전 계획된 일정에 따라 미국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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