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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丁 총리 청년기구 제안 고사…신보라 합류도 어려울 듯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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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16:14
2020년 6월 17일 16시 14분
입력
2020-06-17 16:13
2020년 6월 17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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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표' 김해영에 청년정책 총괄 제안했으나 불발
'노동계 반발' 신보라 통합당 전 의원 합류도 어려울 듯
더불어민주당 내 쓴소리 역할을 담당한 김해영 최고위원이 17일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직을 고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총리실로부터 새로 출범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안받은 바 있다”면서도 “나의 동 위원회 합류가 이런 저런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어 동 위원회 합류 의사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기구로 향후 총리실에서 청년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위원장은 정세균 총리가 직접 맡고 2명의 부위원장 중 한 명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는데, 나머지 한 자리를 김 최고위원에게 제안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청년 목소리를 내왔다. 청년기본법을 대표발의했고 당의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안을 고사한 것은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정 총리의 제안이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민간위원으로 김 의원과 함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합류가 거론됐던 신보라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총리실행(行)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전 의원 측은 국무조정실로부터 민간위원 후보로 추천을 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이 신 전 의원을 두고 “반(反) 노동 인사”라며 반대 성명을 냈다.
민간위원 후보의 인사검증 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계의 거센 반발을 고려하면 신 전 의원을 최종 영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총리실 측은 청년정책조정위가 8월 출범 예정인 점을 고려해 7월 중순께 부위원장직을 포함한 위원 구성의 윤곽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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