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5일은 ‘새로운 국회’ 세우는 날…상임위 구성, 다음주엔 완결돼야”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5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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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예정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6.5 © News1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예정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6.5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의 첫 본회의 개의가 예정된 5일 “오늘은 새로운 국회,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관행을 세우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법을 준수해서 개원하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도 개원 국회에 참석해서 새로운 국회, 새로운 역사, 새로운 관행을 만드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이날 오전 국회법에 명시된 법정 시한에 맞춰 21대 국회의 첫 본회의가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회법은 총선 후 첫 임시회를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로부터 7일째에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도록 하며, 이어 3일 이내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오늘 본회의가 끝나면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와 일하는 국회법, 코로나 대응 민생법안 등을 신속하게 심의·처리하기 위해 최단 기간 내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차 추경이 빨리 처리될수록 국가경제, 민생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늦어도 6월 내에 (추경 처리를) 하려면 상임위 구성이 다음주에는 완결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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