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해찬 총선 직후 사의설에 “임기까지 당대표 유지”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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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당대회 가능성 전혀 아냐…시국이 선거기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한 언론에서 보도한 이해찬 대표의 총선 직후 사의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공보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모 언론에서 보도한 ‘이해찬 대표 총선 직후 사의 표명 및 조기 전대 불가피’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대표 임기는 1년으로 이 대표는 올해 8월 24일까지 임기가 보장돼있다.

이달 초 이 대표는 건강 문제로 병원 검진을 받고 닷새간 입원해 휴식을 취했다. 건강 악화 등으로 임기 전 사의를 표명할 경우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이같은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당대표 측의 설명이다.

당대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임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의 표명 그런 것은 없다. 그렇게 하신 얘기도 없었다”며 “임기 관련 얘기는 지금은 시국이 선거기간인데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6월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라며 “전당대회 장소를 물색 중이라는데 전혀 아니다. 5월 29일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지만 8월 말까지 당 대표직을 유지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기 당대표로는 4선에 도전하는 홍영표·우원식 전 원내대표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며 차기 대권 주자 입지를 굳힌 이낙연 전 총리의 당권 도전 여부도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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