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문 대통령의 이날 회견은 집권 4년차 국정운영 또한 기존 기조를 바탕으로 ‘뚜벅뚜벅’ 흘러갈 것임을 시사했다는 평이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잡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했다. 최근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임명돼 노조와 시민사회단체에서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이 있다는 데에는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라고 일축하고 “경력 면에서 전혀 미달되는 바가 없는데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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