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이루겠단 생각에 변함없다”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6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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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1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16/뉴스1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비건 대표가 당일 오전 11시부터 35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만남을 가졌으며 비건 대표가 이같은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비건 대표를 향해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준 데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건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접견 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했다.

두 사람은 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협상 진전 등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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