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보좌관 “北 협상테이블 나올 것으로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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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5일(현지 시간)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이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희망이 남아 있는 한 계속해서 북한과의 협상과 외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미 세 번이나 만났다”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북한과의 관계가 발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북미 비핵화 협상#북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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