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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성·야유 속 대정부질문 데뷔…“검찰개혁 완수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6 17:08
2019년 9월 26일 17시 08분
입력
2019-09-26 15:29
2019년 9월 26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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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6일 야당의 고성과 야유 속에 첫 국회 대정부질문 무대에 올랐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대정부질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임 국무위원의 인사를 듣도록 하겠다”라며 조 장관을 소개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야유와 함께 조 장관을 향해 “범법자”, “돌아가라” 등이라며 고함을 쳤다. 또 ‘조국 사퇴’라고 쓰인 손팻말을 의석 모니터에 붙이기도 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이 인사말을 할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등을 돌리고 앉아 있다. 사진=뉴시스
야유 속 연단에 오른 조 장관이 인사말을 시작하자 일부 의원들은 등을 돌려 앉기도 했다.
굳은 표정의 조 장관은 “국민들의 열망인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의 무거운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 기관 개혁 관련 입법에 관한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믿는다. 국회의 결정에 따르고 행정부가 해야 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야유와 고성은 조 장관의 발언 중에도 계속됐고, 조 장관이 인사말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은 이어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조 장관을 격려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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