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1980년 5월 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평등, 공정과 정의, 인권과 법치가 살아있는 민주공화국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유 의원이 가장 마지막으로 5.18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지난 2017년 대선 직후로, 당시 유 의원은 방명록에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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