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트럼프, 文대통령에게 김정은 설득 메시지 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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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0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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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先) 남북경협 강하게 반대, 방위비 인상 요구할 것”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4·11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접촉은 물론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 검증가능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또한 선(先) 남북경협을 강하게 반대할 것이며 방위비 인상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도 11일 최고인민회의가 열리고 15일은 태양절이다. 11일 회의에서는 한미양국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지만 15일 태양절메시지는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수위를 조정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아울러 “어떤 경우에도 김정은 위원장은 인공위성 발사 등 어떤 자극적인 일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양국으로 부터 압박을 받지만 운명”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시기에 감당하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4·11 한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국민도 정치권도 문재인 대통령께 힘을 모아 드려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회담중의 하나”라고 했다.

박 의원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며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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