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마지막 순방국 캄보디아 도착…앙코르와트 찾는다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4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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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3개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은 2012년 아세안 관련 회의 계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7년만이다. 양자 차원에서의 방문은 2009년 이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2박3일간 공식일정을 이어간다.

이튿날인 15일에는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독립기념탑 및 시아누크 전 국왕 추모동상에 헌화를 한다.

이어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 서명식 후 공동언론 발표를 한다. 또 훈센 총리가 주재하는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과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캄보디아 정부 측 요청에 따라 세계적인 유적지 앙코르와트도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고 캄보디아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표시하는 상징이므로 이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방문을 끝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프놈펜·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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