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일 ‘이란산 원유 수입’ 한시적 예외 연장 논의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5일 20시 57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미 부차관보와 면담 예정

이란산 원유 수입 현황. (산업부 제공) © News1
이란산 원유 수입 현황. (산업부 제공) © News1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6일 외교부에서 이란산 원유(컨덴세이트) 수입과 관련해 한시적 예외 연장을 논의한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홍진욱 아프리카중동국장은 6일 오전 11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데이비드 페이먼 미 국무부 금융위협대응 및 제재담당 부차관보와 면담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산 원유 예외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1월 이란산 석유 거래를 제한했지만 우리나라는 한시적 예외(180일) 국가로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이란산 원유 수입과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이란 원화무역결제계좌 운영이 가능해졌다. 지난 1월 말부터는 이란산 원유 수입이 재개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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