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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타미플루 내주 초 北 제공 추진…美와 이견 없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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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11:37
2019년 1월 17일 11시 37분
입력
2019-01-17 11:35
2019년 1월 17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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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주 초께 북한에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북한에 타미플루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견이 없었고, 북한과 (수송 일정 등을) 조율해서 내주 초 정도에 전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지난 11일께 북측에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민간업체로부터 기부받은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송 일정 등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지연됐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이 당국자는 또한 타미플루 제공 관련해서는 미국 측과도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협력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과) 공감대가 있었고, 특별히 이견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며 “(화상회의에서는)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는 북측과 수송 등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북측에 타미플루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전달 후 모니터링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당국자는 “타미플루가 어떻게 분배되는지, 또한 북측 주민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봤는지 등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2017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독감 관련 의심환자 30만명이 발생했고, 15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타미플루 20만 명분을 구매하고 이를 수송하는데 드는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최대 35억6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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