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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개 기관 리스트’ 나경원 “왜 왔다갔다” vs 임종석 “거짓말 아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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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9:14
2018년 12월 31일 19시 14분
입력
2018-12-31 19:12
2018년 12월 31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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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3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330개 공공기관 임원 동향 리스트 작성’ 의혹을 놓고 거친 설전을 벌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 실장에게 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인적사항 등을 적어놓는 것이 대통령령인지 여부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자 임 실장을 향해 “왜 왔다갔다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하루 종일 보면 말이 왔다갔다 한다”며 “330개 공공기관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은 (리스트 작성이) 있다고 대답했는데, 임 실장은 없다고 했다”며 “지금은 다시 그런 자료가 존재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임 실장은 “제가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다”라며 “330개 기관장의 성향과 개인적인 특이 동향 문건 등이 담긴 그런 것은 원천적으로 없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가 증인 선서도 받지 않았다. 거짓말을 해도 처벌할 수도 없다”며 “두 분의 말씀이 자꾸 다르고 오락가락하니까 증인 선서하고 거짓말을 했을 때 형사처벌 할 수 있는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임 실장은 “왜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냐. 저희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냐”고 반발했고, 나 원내대표는 “왔다갔다 한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 실장은 이에 다시 “전혀 다른 취지의 말씀을 주셔놓고 저희가 말을 바꾼다고 이야기 하시면 (안 된다)”고 항변했고, 여야 의원들의 항의와 고성이 한 차례 뒤엉킨 뒤에야 장내는 정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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