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지지율 하락…바른미래 8.4% 창당후 두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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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8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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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정의 7.8%·평화 2.8%

2016.10.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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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40.1%, 자유한국당 20.5%, 바른미래당 8.4%, 정의당 7.8%, 민주평화당 2.8% 순으로 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2%p 내린 40.1%를 기록, 6주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국당은 0.1%p 내린 20.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20%선을 유지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1.3%p 오른 8.4%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창당 첫 주인 올해 2월 2주차에 기록했던 창당후 최고치(10.5%)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지지율로 올라섰다. 5월 4주차(바른미래당 6.7%, 정의당 4.8%)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선 것이기도 하다.

바른미래당은 PK(부산·경남)와 서울, 20대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는데, 민주당과 한국당을 이탈해 무당층으로 있던 유권자 일부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반면 정의당은 1.6%p 내린 7.8%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에 뒤졌다. 평화당은 0.2%p 내린 2.8%로 다시 2%대로 하락했다. 또한 기타 정당이 0.2%p 오른 2.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증가한 17.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5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7.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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