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만 바라볼 것” 원희룡측, 자유한국당 복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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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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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News1
원희룡 제주지사© News1
최근 자유한국당 영입설이 제기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측이 재차 복당 또는 입당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희룡 지사측 관계자는 12일 한국당 복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도민만 바라보겠다고 이미 수차례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의) 공식적인 제안도 없었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1월 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가 6·14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4월 탈당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무소속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원 지사는 지방선거에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돼 주목받았다.

원 지사는 당선된 직후에도 “(무소속으로)제주에서 전국으로 울림이 퍼질 수 있는 변화, 도민들이 자부심 가질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려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당분간 입당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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