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군대 반드시 가겠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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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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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 News1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 News1
Δ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방탄소년단 7명 멤버들이 자기들이 군대를 안 갈 것처럼 하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며 반드시 가겠다고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 방탄소년단에는 왜 병역 혜택을 주지 않느냐는 형평성과 공정성의 문제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는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Δ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해봤는데 별거 아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무조건 폐기해라.”(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상대로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에 달하는 고율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 절대 관철되면 안된다고 주장하며)

Δ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동물 하나 가져왔다. 퓨마 새끼와 비슷한 동물이다. 9월18일 3차 남북정상회담 때 사살된 퓨마와 비슷한거 가져오고 싶었지만 퓨마를 고생시킬거 같아서 안 가져왔다”(정무위원회 국감. 지난 9월 18일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와 비슷하게 생긴 벵골고양이를 데려온 뒤)

Δ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헤이 클로이~ 헤이 클로이~ 헤이 클로이~”(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를 국감 현장에 들고 나와 시연을 하면서)

Δ추혜선 정의당 의원 = “국무조정실장님. 일어서서 뒤를 좀 돌아보세요. 뭐가 보이십니까” (정무위원회 국감. 국무총리실 국장급 이상 명단 58명 중 여성이 4명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Δ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 = “산업부를 보면 좌파정권 코드 맞춘다고 원전 스스로 까뭉개고,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산업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뭐냐고 성윤모 장관에게 물은 뒤 문재인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Δ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 = “약사님이 약국에 대해 자꾸 얘기하지마”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앞서 질의한 약사 출신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약품의 유통투명성 강화를 위해 2019년 1월 도입하는 의약품 일련번호제도에 따른 영세 약국·도매상의 어려움을 지적한 질의를 듣고)

Δ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 = “마치 청부를 받은 조직폭력배가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 다름없는 횡포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삼성전자와 카이스트(KAIST)의 자회사(KIP) 간 미국 법원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 침해 소송과 관련된 자료를 산업부에 요청하자 관련 내용이 없다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Δ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용당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논란과 관련해 양해영 전 KBO 사무총장이 실질적인 몸통이라고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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