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김대중-오부치선언 20주년…양국관계 한단계 도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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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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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이 1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국회의장실 제공> © News1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이 1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국회의장실 제공> © News1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다음 주면 한일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우리 국회는 지난달 18일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친서를 전달했고, 지난 주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신을 받았다”며 “일본도 적절한 시기에 북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한일 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나아가 전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노력이었다”며 “이번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반도 평화 흐름 역시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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