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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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문미옥 신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남관표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 제공
(사진 왼쪽부터) 문미옥 신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남관표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 제공
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대사가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는 20일 이 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문 보좌관은 포항공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현역 의원이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문 보좌관을 직접 영입했다.

부산 출신인 남 차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시 12회로 공직에 진출해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주헝가리대사를 거쳤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에 파견근무하며 문 대통령과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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