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61) 딸 정유라 씨(21)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과 관련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날 신 총재는 트위터에 “강부영 판사, 원칙주의자 물 말아 먹은 꼴이고 덴마크 법원은 죽 쒀서 개 준 꼴이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꼴이고 박근혜 대통령 구속은 아, 어 같은 꼴”이라며 “촛불국민 100% 새 된 꼴이고 국민정서법 손으로 하늘 가린 꼴”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 청구된 범죄사실에 따른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춰 현 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3일 오전 1시27분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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