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 발표된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의 예상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선거운동 기간 중 끊임없이 문 후보 아들 취업 특혜의혹을 제기해온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후 트위터에 "문재인 정권이 되더라도 문준용 특혜취업, 북인권결의안 대북문의 사건은 끝까지 진실을 규명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손가락 네 개를 들어올린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며 "4번 유승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보수 아무리 어려운 길이라도 멈추지않고 묵묵히 갑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방송협회와 KBS·MBC·SBS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투표시간(오전 6시~오후 8시) 동안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는 4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자리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9%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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