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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황교안, 새누리 대선후보로 기대 커 …반기문, 텐트 못 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31 09:49
2017년 1월 31일 09시 49분
입력
2017-01-31 09:44
2017년 1월 31일 09시 44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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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대선후보로 내세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 비대위원장은 31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설 전후를 보면 우리 당원도 아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가 거의 10%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볼 때는 새누리당과 연관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를 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이) 한 번 후보를 내보는 게 어떠냐는 게 민심이라고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차기 대선을 관리할 중요한 책무가 있고, 총리나 장관 임명 당시에도 코드 인사 논란이 많았기에 새누리당에서 대선후보로 영입하면 논란이 클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것은 본인이 결단하셔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다만 지금 저희가 주목하고 관심을 갖는 것은 여러 가지 상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국민들이 특별히 보수층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대통령 후보로 관심을 가지는가 하는 점에서 저희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과 주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 비대위원장은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텐트 치러 다니시는 것 같은데, 텐트 치기 어려울 것”이라며 “왜냐하면 땅이 얼어서. 말뚝 박는 게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분이 치시는 텐트가 얼마나 클지도 의문”이라며 “텐트가 작으면 우리는 몸집이 커서 못 들어간다. 새누리당이 지금 90여 석 되는 의원들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텐트가 크면 우리가 들어갈 수 있지만 작은 텐트 치시면 우리가 못 들어간다”고도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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