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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선 불출마…박홍근 “이번엔 기회 오는 시점 아닌 것 같다 생각한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6 11:56
2017년 1월 26일 11시 56분
입력
2017-01-26 11:51
2017년 1월 26일 11시 5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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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정말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견문을 읽은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박 시장이 불출마를 결정한 배경에는 ‘야권 공동경선’,‘야권 공동정부’의견이 가로막힌 것과 바닥까지 떨어진 지지율 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자회견 직후 박 시장 측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선룰 문제 때문에 이런 결심을 한 건 아니라고 말했다”면서 “이번 대선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한 때 20%를 넘어섰던 박 시장의 지지율은 최근 조사에서는 3% 선까지 내려갔다.
박홍근 의원은 “그 동안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며 느낀 결론 끝에 ‘이번에는 박원순에게 기회가 오는 시점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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