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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대선도 관운 작용…현 시국과 박원순은 안 맞아” 단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3 14:41
2017년 1월 13일 14시 41분
입력
2017-01-13 10:23
2017년 1월 13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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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캡처
유시민 작가가 대권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현 시국과 박원순 시장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안 맞는다"고 평가했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7년 대권 잠룡 분석 '그 자가 알고싶다' 2탄이 방송됐다.
박 시장이 지난 7일 지방분권형 개헌을 공약한 것에 대해 유 작가는 "좋은 아이디어긴 하다"며 "하지만 지금 국정 농단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있는 상황에서 대중들의 즉각적 요구와는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박 시장이)대중의 관심을 끄는 방법론에 익숙하지 않다"며 "지방분권형 개헌이 대중에게 먹히느냐? 아니다. 대중이 가장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줘야 하는데, 개헌은 지방자치장들이 답답한 부분이지 일반 시민들은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그렇다면 박 시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전 변호사는 "대중에 휘어잡을 화두"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직접 체득하고 깊이 이해하고 있는 화두가 아니면 대중에게 말할 때 호소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대선도 관운이 작용한다. 정치인들은 잘 안 변한다. 그 사람을 대중이 발견 안 해줄 수도 있다"며 "박 시장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에게 인식된 캐릭터가 현 시국과 잘 안 맞는다. 아마 답답할 거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과 이 시장에 연대에 관해서 유 작가는 "연대해봤자 소용없다. 캐릭터가 워낙 달라서"라고 딱 잘라 말했다.
전 변호사도 "같은 생각"이라며 "생각의 방향뿐 아니라 어젠다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다. 연대하면 둘다 마이너스다"라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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