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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청문회, 정청래 “삼성직원 긴급 대국민 담화-이재용 저렇게 기억력이 안 좋다니…. 내가 이러려고 삼성에서 일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비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6 17:50
2016년 12월 6일 17시 50분
입력
2016-12-06 17:45
2016년 12월 6일 17시 45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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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청문회, 정청래 “삼성직원 긴급 대국민 담화-이재용 저렇게 기억력이 안 좋다니…. 내가 이러려고 삼성에서 일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비난/이재용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답변 태도를 10가지로 정리해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용의 10대 답변전략"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이 지적한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답변은 애매모호 2. 최대한 공손한 말씨 3. 정확히 기억 안 난다 4. 구체어 피하고 추상어 사용 5. 곤란할 때 멀뚱멀뚱 6. 수사 중이라... 7. 부족하다 송구하다 반복 8. 송곳 질문엔 침묵 9. 말은 느리게 10. 동문서답 시간끌기 등 10가지다.
또 정 전 의원은 "이재용 증인이 정확하게 말한 딱 한가지"라며 "안민석: 올해 몇 살입니까? 이재용: 68년생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재용 부회장이 사실대로 답하지 않았다고 우회적으로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패러디해 “삼성직원 긴급 대국민 담화-이재용 저렇게 기억력이 안 좋다니…. 내가 이러려고 삼성에서 일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는 이재용 부회장 등 9명의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출석했다.
그중 이재용 부회장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불리한 진술이나 잘못의 인정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에 뜸을 들이거나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등 동문서답 식으로 피해가 질타를 받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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