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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朴대통령, ‘엘시티’ 엄중 수사 지시…본인에게 더 엄격한 모습 보고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6 20:10
2016년 11월 16일 20시 10분
입력
2016-11-16 17:04
2016년 11월 16일 17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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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비박계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엘시티 비리사건’ 엄중 수사 지시와 관련해 “심리적으로 어렵겠지만 본인에게 더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고 꼬집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산 엘시티 비리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맞는 말씀이지만 서글픔이 든다”면서 “원칙을 생명으로 했던 박 대통령이 본인 수사는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리적으로 어렵겠지만 본인에게 더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는 그런 모습 보고 싶다”면서 “그것이 대통령을 아끼는 분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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