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이름-생일 입력하면 ‘내 투표소’ 확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13일 선택의 날/표심은 어디로]

“투표소 모르세요? ‘카톡’하세요!”(카카오)

“실시간 전국 판세는 네이버 선거지도로 봐야죠.”(네이버)

정보기술(IT)업계가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서비스 대전’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 입력창의 샤프(#) 검색 버튼을 눌러 ‘투표소’를 검색하면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지도와 함께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해 쉽게 투표 장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선거 당일 투·개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국 현황 △정당별 의석수 △화제의 선거구 △격전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지도 기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며 “전국 253개 지역구 단위에서 선거 실황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인증샷 공유’ 등 투표의 재미를 높이는 서비스도 있다. 카카오는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카톡#투표소#확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